<불황속 호황 골드퀸을 잡아라>

출처 : vj특공대 홈페이지


경기침체로 많은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았지만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 가치형소비는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그 중 골드퀸으로 불리는 4050 여성들은 평범한 아줌마이길 거부하고 아름다움과 젊음을 위해 과감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골드퀸이란?

소비시장의 큰 손이 된 중년 여성을 뜻하는 말입니다.

비씨카드의 빅데이터 자료에 의하면 40~50대 이용고객 중 무려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층은 골드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육아와 내조, 자녀교육의 부담에서 벗어나 스스로에게 눈을 돌려 제의 인생을 찾는 중년여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골드퀸들의 주요시장은 어디일까?

골드퀸들의 주요 지출업종을 세가지로 좁힐 수 있습니다.

1. 자신에 대한 관리(건강, 뷰티)

2. 문화 생활 (여행, 레저, 문화공연, 식음료)

3. 편의성 (온라인쇼핑)

 

경기도의 한 한정식 레스토랑, 최근 골드퀸의 모임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바로 여성 고객들을 겨냥한 통 큰 서비스 때문인데요, 고기를 먹은 만큼 포장해주는가 하면, 식사 후엔 노래교실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한편, 서울 도심의 한 호텔에서는 골드퀸들에게 힐링 코스를 선사합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이 정성스럽게 차려지는 식사를 즐긴 뒤, 꽃꽂이 클래스를 듣고 마사지로 마무리하면 한 주의 피로가 싹 풀린다고. 여기에 중년 여성들을 위한 프로필 촬영도 인기만점입니다.




단점 보완 풀 메이크업부터 우아한 의상까지 대여해 주니, 주 고객층이 젊은 여성에서 골드퀸으로 변하고 있을 정도. 이밖에 피부 관리도 받을 수 있는 헬스클럽부터 골드퀸들의 풀리지 않는 고민, 자녀들의 중매를 서준다는 이색 미용실까지! 소비시장의 큰 손, 골드퀸을 모시기 위한 특별한 이색서비스는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이번 vj특공대 830회에서는 골드퀸들을 위한 업종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줍니다. 4050여성들은 전통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계층입니다. 특히 최근엔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대신 여성의 폐경 연령은 낮아져 폐경 후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갱년기 여성을 타깃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절대 망하지 않는 업종이 있다고 합니다. 3B라고해서 베이비(아기), 뷰티(미용), 비스트(동물)가 있는데 이중에 뷰티에 속하는 골드퀸들이 앞으로 지갑을 열때 과연 서비스에 좌우하는가, 어디에 중점을 둘 것인가는 갈수록 계속 변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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