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하 '이아바'가 10월28일(금)

첫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아바에 나오는 등장인물과, 줄거리 내용,

인물관계도 등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를 시청하기 전에 간략하게

알고 보면 이해가 더 빠르겠죠?



이아바의 원작은 소설책으로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일본드라마도 방영했던 적이 있습니다.



일드 이아바는, 총 11부작

한국 이아바는, 총 12부작


남편이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뒤 SNS에서

익명의 사람들과 교감하는 내용을

그리는 드라마라고 합니다.






이아바 등장인물 소개

이선균, 송지효, 김강훈, 김희원

보아, 이상엽, 예지원 등

기대했던 스타, 배우들이 총 출동하네요!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편성 : JTBC (금,토) 오후 08:30

방송기간 : 2016.10.28 ~

연출 : 김석윤

극본 :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이아바 인물관계도>


<이아바 등장인물 소개>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별 볼일 없는 외주프로덕션 PD지만 모두가 부러워하는 아내 수연(송지효)을 가지고 있다. 대학시절 퀸카에 연봉도 높고 육아, 집안일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아내를 보며 과분한 아내라는 건 인정한다. 어느날, 수연의 휴대폰에서 [이번주 토요일, H호텔3시, 기다리겠습니다] 라는 문자를 보게되면서 아내에게 직접 캐물을 용기는 나지 않아 SNS 조언을 구하지만 현우는 알지 못한다. 자기가 두드리는 컴퓨터 자판이 어떤 파장을 일으키게 될지.



현우와는 대학교 천문 동아리에서 만났다. 영화과 복학생 도현우는 '졸업작품의 여주인공이 돼줘'라는 한마디로 말을 걸어왔다. 촌스럽고 융통성 없다고 생각했지만, 우직하고 신중한 사람이었고, 그래서 수연은 현우의 졸업작품 뿐 아니라, 그의 인생의 여주인공이 되기로 했다. 청순하고 여렸던 대학시절 퀸카는 기사와 육아를 완벽하게 해내는 훌륭한 아내와 엄마이자, 직장에서는 빈틈없고 똑 부러진 팀장으로 인정받는 '슈퍼맘'이 되었다.


하지만 호수 위의 우아한 백조도 물 밑은 고단한 법이다. 슈퍼맘은 유치원에 홀로 남아있을 아이를 데리러 가기 위해 구두를 신고 달려야 했으며, 퇴근을 하는 것 조차 눈치를 봐야하고, 밀린 집안일에 아이교육, 남편의 내조에 신경 쓰면서도 회사 업무에도 빈틈이 없어야했다. 무리였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지선우. 그는 수연에게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며느리가 아닌 온전히 '정수연'으로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주며 수연의 마음을 흔들었다.


수연은 지선우를 만나고, 지금 자신은 '괜찮지 않다' 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소중한 가정은 깨버릴 생각은 없다. 지선우라는 낯선 바람을 만나 흔들리게 된 수연, 과연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송지효(정수연), 이선균(도현우)

외동아들 역을 맡은 김강훈 군.



현우가 일하고 있는 외주프로덕션과 같은 건물에 법률사무소를 둔 변호사. 명문대 법대 출신의 엘리트로, 현우 친구 중 가장 장가를 잘 간 놈이기도 하다. 부자 처갓집에, 아내는 얼굴도 예쁘고, 외동딸에, 집안일까지 완벽하다. 덕분에 윤기는 순식간에 신분상승. '개천에서 난 용'이 되었다.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워커홀릭으로, 집보다 회사에서 지내는 시간이 더 많다. 뿔테 안경, 질끈 묶은 똥머리에 삼각김밥에 맥주를 끼고 사는 신비감 '제로'의 건어물녀.


'사랑'과는 전혀 무관할 것 같은 캐릭터지만 놀랍게도 그녀는 돌싱이다. 보영이 결혼했다는 걸 아는 사람도 몇 없을 정도로 빨리 갔다 빨리 왔다. 그 이후, 미친 듯이 일에만 파묻혀 사는 워커홀릭에, 화장이라곤 립밤 바르는 게 전부인 건어물녀가 되어 버렸다.


보영에게는 아픈데만 골라서 찔러대는 직설적인 보영의 '화타 화법'이 있다. 고구마 백만 개 먹은 것 같은 상황에서도 사이다 같은 말로 속을 뻥 뚫어준다. 촌철살인 멘트에 보영 앞에선 모두 주눅 들기 마련인데, 단 한명,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것은 준영이다.



현우와는 대학 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밝고 구김살 없는 캐릭터다. 인사치레로 몇 번 칭찬 좀 들은 것 가지고 'PD할 얼굴'은 아니라고 스스로 자부할 정도로 자기애가 강한게 흠이라면 흠.


3년 전 결혼 했지만, 여느 싱글남 보다 더 쿨하고 자유분방한 라이프를 즐긴다. SNS를 봐도 유부남답지 않게 각종 기술을 구사하며 찍은 셀카와 몇 달을 공들여 구입한 디지털기기와 게임을 자랑하는 게시물 빈도가 높다.



부잣집 외동딸로 윤기의 내조에 온 정성을 쏟고있다. 아라는 SNS는 온동 윤기 관련한 게시물이다. 윤기에게 해준 저녁밥, 윤기가 사준 선물, 윤기와 갔던 여행 등 남들이 보기에 그녀의 인생을 그녀의 해시태그 그대로다.


#행복 #아직도신혼 #사랑하는남편 #행복한 저녁 #즐거운우리집


해시태그 뿐만 아니라 결혼 후 아라의 인생은 모두 윤기에게 올인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방팔방 바람 피우기 바쁜 윤기를 아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오매불망 윤기만 바라보는 아라를 불쌍하다고 하기도 한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라는 오늘도 집에서 다소곳이 사랑하는 남편 윤기를 기다린다.



결혼과 불륜에 대한 념녀의 생각차이를

보다 섬세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드라마




이아바는 불륜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죽고 못 살 정도로 사랑해서 결혼하는데

그때 그 마음은 어디로 가고 지금은

죽지 못해 사는 부부가 된 걸까?


아내에게 캐물을 용기조차 없는 남편의

가정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눈물겹게,

때론 유쾌하게 그려내며 다시 한번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려 한다.



아는 사람은 많은데 어디에도

내 얘기를 할 곳이 없는 현실


때로는 가까운 사람에게 말 못하고

속앓이 하지만,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위로 받고 조언을 얻기도 한다.


이번주,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한 남자가 올린 질문에 가벼운 기분으로

댓글을 달던 네티즌들은 남자의 진실한

마음과 성실한 태도에 감동받아

점차 자신들의 결험과 생각들을 나누며

감정을 공유하기 시작한다.


이들과 주고받는 답변을 통해

남편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다.



결혼도 쉽고 이혼도 쉬워진 요즘,

이 드라마는 결혼생활 중 한 번쯤은

찾아오는 위기의 순간을 이야기함으로써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 물음을 던져보려고 한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는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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