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운전경력 8년차 입니다.

개인 자가용이 없어서 회사차로 운전 하는

일을 자주하고 여러가지 차종을 운전 해보고

경차,소형차,준중형,중형,대형차 역시

운전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초보 딱지를 떼고 운전에 점점 자신감이

넘쳐나고 아무리 옆에 차가 쌩쌩 달려도

무서운줄 모르고 안전벨트도 안했었어요.

항상 자만할때가 가장 위험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초보운전 잘하는법에 대해서

얘기해 볼텐데요, 운전 10년, 20년을 해도

잘하는건 없습니다. 언제나 방심은 금물이고

자신이 아무리 잘한다해도 상대방이 와서

박아버리면 소용이 없는것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초보티를 벗어나기 위해서 반드시

숙지해야 될 사항이 몇가지 있기 때문에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도로를 나가보면

너무나도 답답하고 길 위의 법칙을

모르는 것같은 분들이 너무 많아요..

초보운전의 기본중의 기본

1. 안전벤트(생명벨트)매기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항상 벨트매는

습관을 기르셔야 합니다. 나도 모르는사이

한순간에 사고가 나고 후회해도 늦습니다.

고속도로에서도 벨트를 매지 않으면

카메라에 찍히니 반드시 해주세요!

2. 사거리에서 앞뒤좌우 살피기

남들이 뭘하건 나는 직진만 한다.

너네들이 알아서 비켜라 하는 심보의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으로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거나 신호가 바뀌더라도 항상 사방을

살피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3. 차선변경 할때 깜빡이 켜기

운전에 능숙할수록 끼어들기를 할때

방향지시등(깜빡이)를 켜지 않는 분들이

종종 보입니다.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겹치는 차들이 있기 때문에 항상 깜빡이를

켜고나서도 바로 차선변경을 하지 마시고

2~3번 깜빡임 후에 이동하도록 해주세요.

4. 초보운전 스티커 붙이기

초보운전이라고 창피해 하지 말고 운전에

능숙해질때까지는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세요.

초보운전 스티커 붙인 차량을 보면 넓은

아량으로 대부분 이해를 해줍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빨리빨리 성향이 있어서

앞에 차가 없는데 느리게 가면 굉장히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추월하려다

시비가 붙기도 하고 사고가 납니다.

자신이 없다면 스티커 활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5. 추월차선 지키기

가장하고 싶은 말입니다. 고속도로에서도

너무 느긋하게 가는 차량들이 많이 보입니다.

도대체 왜 길이 막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어느 구간을 가면 막히는 길이 아닌데도

천천히 가는데 꼭 범인이 존재하더군요.

운전면허시험을 볼 때 1차선을 추월차로라고

시험에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1차선에서

70~80킬로로 주행하는 분들을 보면 너무

답답해요. 속도를 내는 차량이 2차선으로

추월하여 다시 1차선으로 가는데 이 부분을

숙지하고 천천히 가겠다면 2,3차선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주차잘하는법, 후진잘하는법 등

배울 것이 많지만 네비게이션, 후방카메라에

의존하다보면 주차나 후진은 많이 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쪼록 초보운전자 분들도 오랜시간

운전을 하지 않았던 장롱면허라면

운전연수를 다시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